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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아스트로가 일본 공식 데뷔를 알렸다.
아스트로의 일본 데뷔를 기념해 열린 팬미팅은 일본 도쿄 나카노 선 플라자에서 2회차에 걸쳐 진행, 총 42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해 일본 데뷔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팬미팅 무대에서 선보인 일본 데뷔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Hanasake mirai'(하나사케 미라이)는 봄을 연상케 하는 밝은 멜로디에 아스트로만의 청량한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져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특히, 달달한 아스트로의 음색과 완벽한 무대에 일본 팬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등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 밖에도 'All Night(전화해)', 'BABY'(베이비), '고백' 등의 국내 히트곡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일본 공식 데뷔에 문빈은 "오늘의 순간을 담아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라키는 "일본 데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뻤다. 앞으로 일본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라며 귀여운 다짐을 하는가 하면, MJ는 "3년 전 데뷔 때와 같은 기분이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아스트로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 가운데 아스트로의 첫 일본 미니 앨범 [Venus]는 두 번째 팬미팅의 시작과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2위를 차지, 팬들과 함께 축하를 나눠 기쁨이 배가 됐다.
한편, 아스트로는 오는 27일 첫 월드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인 방콕에서 글로벌 팬들과 뜨거운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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