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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윤석 감독의 첫 연출작 '미성년'이 지난 4월 2일(화) CGV 스타★라이브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편 이동진 평론가는 "그동안 영화 속에서 강한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하셔서 영화가 굉장히 카리스마 넘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다정하고 섬세하고 웃기기까지 하고 마지막에는 뭉클한 감동을 주는 영화를 만드셔서 굉장히 놀라운 측면이 있었다"며 첫 연출작으로 '미성년'을 택한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윤석 감독은 "우리나라 중견 여성 배우분들이 얼마나 연기를 잘 하는지 보여주고 싶은 신인 감독의 패기가 있었다. 개인의 내면을 표현하는 연기들을 선보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고 이 영화에서 가장 야심차게 노리는 장면들도 그러한 장면들이다"고 말해 영화 속 펼쳐질 배우들의 섬세한 내면 연기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지는 명장면 토크에서는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두 신예 배우 김혜준, 박세진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염정아는 "현장에서 아이들은 이미 주리와 윤아 캐릭터 그 자체였다.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500:2의 경쟁률을 뚫은 라이징 스타 김혜준, 박세진 배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맨발로 연기를 펼친 염정아와 차오르는 감정을 절제하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낸 김소진의 모습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조연 배우들에 대해 이동진 평론가는 "다섯 조연 배우들의 단단한 연기를 볼 수 있었다. 한 역할을 한 장면씩 맡아서 완전히 해결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며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완벽한 앙상블에 대해 이야기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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