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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이 단 2회만에 미스터리 맛집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진여사는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년의 나이에 웹디자인, 사무자동화 등 각종 컴퓨터 자격증, 해박한 법학, 의학 지식을 모두 갖추고 있었던 것. 심지어 고급스러운 옷차림과 기사 딸린 고급 세단을 타고 다녀 그의 정체에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진여사는 까맣게 칠해진 조서를 완벽하게 재구성해 놓는가 하면, 최도현(이준호 분)의 변론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적재적소에 제공하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진여사는 '김선희 살인사건'에서 도현에게 '사체 부검을 하기 전 냉장 상태로 보관을 한다'는 힌트를 줘 한종구의 무죄를 주장할 근거를 마련했다. 이처럼 화려한 스펙과 풍족한 재산을 가진 진여사가 어떤 속내를 감추고 도현에게 접근한 건지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한종구(류경수) : 살인범의 진짜 정체는?
황비서(최대훈) : 안경 쓴 의문의 남자!
황비서의 첫 등장에 시청자들은 모두 숨을 죽였다. 도현은 김선희(심민 분)의 사망 추정 시간에 의심을 품던 중 그의 전 남자친구인 이철수(김재승 분)를 만났다. 이철수가 도현과 헤어진 후, 이철수의 뒤를 밟는 남자가 포착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 그가 바로 황비서였다. 심지어 그가 '김선희 살인사건' 재판장의 방청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비춰지며, 황비서의 정체가 무엇인지 또 '김선희 살인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이에 '자백' 측은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 극이 전개됨에 따라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스토리가 더욱 흥미를 자극시킬 것이다"라며 "'자백'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웰메이드 장르물 대열에 합류한 토일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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