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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안보현의 '덕질을 대하는 자세'가 담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박민영은 미술관 큐레이터의 모습은 물론 덕후의 모습까지 프로페셔널한 포스를 드러낸다. 우선 큐레이터 모드의 박민영은 흐트러짐 없는 꼿꼿한 자세와 여유 넘치는 눈빛을 뽐내고 있다. 번호판을 들고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에서 자신감 넘치고 능력 있는 미술관 큐레이터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또 다른 포스터 속 박민영은 180도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박민영은 어느 거리에서도 상대의 모공까지 잡아낼 듯 거대한 위용을 뽐내는 대포 카메라를 들고 잔뜩 상기된 모습. 특히, 혀를 살짝 내밀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깜찍한 매력까지 더하고 있다. "덕질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리라"라는 카피처럼 박민영은 미술관 큐레이터와 프로 덕후로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며 완벽한 이중생활을 예고한다. 이에 그가 보여줄 극과 극의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재욱은 여심을 뒤흔드는 조각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김재욱은 딱 떨어지는 수트 핏과 블랙홀 같은 깊은 눈빛으로 여심을 사르르 녹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김재욱은 "덕질 그거 뭐 어떻게 하는 겁니까"라고 묻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갓 덕질에 입문한 미술관 천재 디렉터가 덕후 세계라는 낯선 곳에 발을 내딛고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 있음을 예상케 한다. 덕질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그가 '신입 덕후'로 변신하게 된 계기가 무엇일지, 그가 보여줄 반전의 매력에 호기심과 기대감이 동시에 치솟는다.
이처럼 '그녀의 사생활' 캐릭터 포스터는 덕질을 대하는 세 사람의 각기 다른 시선이 담겨 이목을 사로잡는다. 덕질로 얽히고 설킬 세 사람의 '본격 덕질 로맨스'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한 보기만 해도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는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는 이들이 그려낼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오는 4월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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