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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유인석 대표+'경찰총장' 윤모 총경 골프 모임에 동석 '확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3-19 10:12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승리 등 유명 연예인들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과 골프와 식사를 하는 과정에 부인인 배우 박한별이 동석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박한별이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8일 경찰과 매체 보도에 따르면 FT아일랜드 최종훈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유 대표와 유 대표의 부인인 배우 박한별도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이 사실이 보도되면서 네티즌들은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 중인 박한별의 거취에 대해 입방아를 찧고 있다. 박한별은 '버닝썬 사태' 초기 남편이 승리와 동업자라는 사실과 성접대 의혹에 연루괸 사실이 밝혀지면서 꾸준히 하차 요구를 받아왔다. 하지만 부부의 사생활은 별개인데다 드라마 하차가 개인적인 결정사안이 아니라는 공감대 속에 출연을 이어오고 있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출산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경찰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윤 총경이 유 대표와 2016년 초 알게 됐으며 골프를 친 것은 2017∼2018년 무렵"이라며 "식사와 골프를 합해 만난 횟수는 10번을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윤 총경과 유 대표가 골프를 치는 자리에 승리나 다른 연예인이 동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윤 총경이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공동 설립한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관해 은밀히 알아보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세한 내용을 캐고 있다. 윤 총경은 강남서 재직 당시 부하 직원을 통해 몽키뮤지엄 사건의 수사 과정을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 총경도 15일 불러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이튿날 윤 총경을 대기발령 조처한 바 있다. 윤 총경 등 3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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