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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코리아'에서 한고은과 박나래는 각각 팀장을 맡아 전 KBL 농구선수 조니 맥도웰, 전 주한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 등에게 한식 한끼를 대접하게 된다. 박나래는 '짠내투어'와 '나혼자산다', 한고은은 '동상이몽2-너는내운명' 등을 통해 뛰어난 요리솜씨를 선보인 바 있다.
한고은은 "좋은 에너지를 받은 감사한 경험이었다. 몸을 던지고보니 여행이 5%, 요리가 35%, 만남이 60%다. 한국을 향한 그리움 그 자체가 커다란 의미"라며 "저도 한국을 그리워하던 시간이 있다. 제가 도움을 드리기보단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고 동병상련의 마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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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나래는 "사실 제 요리는 안주 위주인데 한고은은 집밥이라 걱정된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해외에서 익숙지 않은 재료로 하는 거라 쉽지 않더라"면서 "경쟁이라기보다 박나래가 함께 있어줘서 든든했다"며 화기애애하게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한고은은 사기캐릭터다. 말은 천천히 하는데 손이 무척 빠르다"라고 한고은의 요리솜씨를 칭찬했다. 이어 "이틀 촬영을 하고, 파리 촬영을 앞두고 있다. 전 계속 언니의 빈틈을 찾고 있다. 도도하고 차가울 것 같은데 털털하다"면서 "한고은의 빈틈, 흐트러짐은 예능인으로서 최고의 보석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신현준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가 아닌 진짜 사람을 만났다"면서 한고은에 대해 "배우가 아닌 인간 한고은을 알게 되서 좋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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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고은은 '미쓰코리아' 출연에 대해 "어색하고, 절 멈칫하게 만들었던 도전"이라면서도 "굉장한 힐링이 됐다"며 뜨거운 애정을 표했다.
'미쓰코리아'에는 박나래를 비롯해 조세호와 광희, 신아영 등 손꼽히는 전문 예능인이 가득하다. 신현준 또한 '연예가중계'와 '대종상영화제' MC를 비롯해 '오늘을즐겨라' '자기야-백년손님' '시골경찰' 등 다수의 프로그램으로 잔뼈가 굵은 준예능인이다. 그 속에 어우러질 '예능계 보석'한고은의 모습이 기대되는 이유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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