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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23.5%로 8주 연속 20% 대를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간헐적 단식에 들어간 '홍선영'의 오후 7시 이후 관찰기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낮잠을 길게 자느라 마지막 식사 시간을 놓친 홍선영은 동생 진영을 쫓아다니며 "너가 안깨웠잖아. 내가 얼마나 억울한지 알아?"라고 타박을 놓았다. 진영이 뭔가 먹을 때마다, TV에서 맛있는 음식이 나올 때마다 선영은 온갖 유혹에 몸부림쳤지만 끝내 먹지않자 어머니들은 그녀의 의지를 칭찬했다.
이상민 역시 연기 실력 급성장으로 김수미 선생님께 폭풍 칭찬을 받았다. 잠깐이지만 김수미에게 포인트 레슨을 받은 이상민은 속사포 랩까지 쏟아내던 대사의 완급을 조절하며 감정 이입에 성공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끈적이는 배경 음악 속 드라마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멜로 연기 도전에는 탁재훈이 "차마 못 보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큰 웃음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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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하하는 동업자인 김종국의 소극적 태도에 불만을 털어놓았다. 김종국은 고기를 들쳐업고 광고 사진을 찍은 것을 떠올리며 "나는 그렇게까지 하는 줄 몰랐다"며 약간 부끄러워하는 내색을 내비쳤다. 그의 소극적 태도에 하하가 "동업자로서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주장했고, 매니저 갑진은 "법으로 싸우실 거예요? 주먹으로 싸우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두 사람의 갈등이 본격화되자 김종국은 변호사를 집으로 모셔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이들의 분쟁이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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