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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7일 일요일 밤 MBC 신규 예능 '호구의 연애'가 웃기면서 설레는 여행 버라이어티의 정석을 선보이며 공개됐다.
한편 국민 배려남 박성광은 첫 만남부터 여성 회원들에게 코트를 벗어주려 시도했지만, 타이밍을 놓쳐 실패하는 등 매력 발산의 기회를 잡지 못해 스튜디오 MC들의 안타까운 탄식을 불렀다. 이어 남자들의 은근한 자존심 싸움을 엿볼 수 있었던 허벅지 씨름 게임에서조차 3초 만에 패배하며 스튜디오를 짠(?)한 기운으로 가득 차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연애고수 일 줄 알았던 훈남 배우 김민규의 반전 매력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김민규는 차 트렁크 문을 열지 못하고 헤매느라 여성 회원들과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과 귀여운 매력으로 누나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호감구혼자 5인 만큼이나 스튜디오 MC 군단의 케미 또한 '호구의 연애'를 보는 재미를 더하기에 충분했다. 목소리만 호감형 성시경과, 개그맨 3인방의 최측근이자 여사친 장도연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동호회원들의 심리를 함께 공감해주고 동시에 맛깔나는 토크로 첫 녹화부터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첫 버라이어티 MC에 도전한 외모 호감형 유인영은 세심한 공감 능력을 발휘하며 성공적인 데뷔 전을 치러냈다. 친동생의 리얼 로맨스를 재치 있는 입담과 예리한 눈빛으로 짚어낸 양세형의 역할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다음주 '호구의 연애'에서는 묘하게 가슴 뛰는 동호회원들의 핑크빛 케미와 함께 더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물할 예정이다. 대성리로 여행을 떠난 '호구의 연애'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3월 24일 일요일 밤 9시 5분 MBC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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