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김윤석 "감독·배우 겸업 힘들어..하정우 존경스럽더라"

영화 '미성년'의 제작보고회가 13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신예 배우 김혜준, 박세진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윤석이 출연하고 김윤석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질문에 답하는 김윤석의 모습. 허상욱 기자 [e-mail]/2019.03.1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감독 데뷔를 한 김윤석이 하정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미성년'(김윤석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겸 주연을 맡은 김윤석을 비롯해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윤석은 "감독과 배우를 동시에 해보고 해보고 하정우씨가 정말 존경스러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저는 배역을 그래도 나눠가는데 하정우 씨는 '허삼관'에서 비중이 큰 역을 하면서 감독을 했다는게 정말 존경스럽더라. 저는 되도록 배우와 감독을 겹쳐서 하는 걸 안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인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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