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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이 정준영의 불법 몰카 의혹에 연루된 데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재차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었습니다"라며 사건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가 직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입장과 같다.
용준형은 끝으로 "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물론 정준영과 친구인 사실은 맞지만, 단지 친하다는 이유로 이런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용준형과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억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계속하여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관해서는 엄격하게 법적 대응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승리 카톡방'에 있던 가수 중 한 명이 정준영이었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이 지난 2015년 말부터 지인들과의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개한 단체 대화방에 '가수 용모씨'가 언급돼 용준형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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