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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빅이슈'에 톱스타 여배우 오채린 역으로 출연해 초반 몰입도를 이끌고 있는 배우 심은진이 어디까지가 연기인지 알 수 없는 '대반전 기자회견' 장면으로 빛을 발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도중 난데없이 김원장이 목을 맨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를 들은 오채린은 곧바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옆에 있던 지수현은 물론, 기자단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배우 심은진은 '심신미약' 상태의 여배우답게 검은 정장을 입고 초췌한 모습으로 처연함을 자아냈다. 또 떨리지만 강단있는 목소리로 오채린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편, "국민 여러분, 제발 저희를 도와달라"고 절절하게 외쳐 '거짓 기자회견'임에도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알 수 없는 연기력을 뽐냈다. 또 실신하는 장면은 연기 중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리얼해, 오채린 겸 배우 심은진의 탁월한 연기 감각을 느끼게 했다.
배우 심은진이 톱스타 오채린 역으로 활약중인 SBS '빅이슈'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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