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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음식 프로그램 외에 출연을 자제했던 백종원. 그가 토크쇼 '대화의 희열2'에 출격한다.
무엇보다 백종원은 시즌1을 포함해, 사상 최장 시간 대화 기록을 세운 게스트로 관심을 모은다. 그만큼 할 이야기도,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는 것을 증명한다. 방송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신지혜 기자는 "녹화를 8시간 했는데, 그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백종원이) 다른 어떤 곳에서도 들을 수 없는 자기 이야기를 해줬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실제로 백종원은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며 자신의 인생 역사를 풀어놓았다. 본격 대화에 앞서 유희열은 방송에서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한 적은 없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백종원은 "이렇게 벌거벗고 얘기할 기회가 없었죠"라며, 토크쇼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 앞으로 펼쳐질 거침없는 대화의 향연을 예고했다.
때로는 치열한 깨달음으로, 때로는 허심탄회한 위로로 다가올 KBS 2TV '대화의 희열2' 백종원 편은 오늘(2일) 밤 10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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