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평야의 나라에서 온 폴란드 3인방의 겨울 산행 도전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2-27 09:3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폴란드 3인방이 한국 겨울 산의 매력에 빠졌다.

2월 28일(목)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폴란드 4인방의 겨울 산행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울산에 도착한 폴란드 4인방의 첫 번째 목적지는 구불구불한 산길이었다. 폴란드는 평야가 75%이상 차지해 높은 산이 거의 없는 나라. 때문에 친구들은 여행계획을 할 때부터 한국의 높은 산을 등산해보고 싶어 했다. 그런 친구들을 위해 프셰므가 준비한 등산코스는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한국의 스위스라 불리는 울산의 명소, 영남 알프스. 호기롭게 첫 등산을 시작한 친구들은 "주위를 둘러보면 풍경이 참 아름다워", "다른 산보다 깨끗하고 공기도 신선하고 경치도 정말 좋아"라고 말해 폴란드에서 볼 수 없는 고즈넉한 겨울 산 풍경에 감탄했다.

하지만, 신나서 등산을 하던 친구들에게 얼마 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자 친구들은 하나둘 지치기 시작한 것. 하물며 친구들을 데리고 온 프셰므 조차 지쳐 "200ml 보드카를 마신 것 같은 기분이야. 숨을 못 쉬겠어"라고 말하며 가장 먼저 녹다운 됐고 긍정맨 이렉도 "우리 꽤 높이 올라온 것 같은데 아직 끝이 아니야"라고 말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폴란드 친구들의 정신적 지주인 카롤리나마저 "여기 눕자"라고 말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목적지까지 갈 길은 아직 한참 남은 상황, 과연 친구들은 무사히 등산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폴란드 4인방의 끝이 없는 겨울 산행기는 2월 28일 (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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