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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아프지마 여보" '동상이몽2' 라이머, 아픈 ♥안현모의 '든든한 내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2-26 08:38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통역사는 언제나 외롭다. 내 편이 있으니까 든든했다."

'동상이몽2'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를 위한 일일 집사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에서는 바쁜 스케줄의 안현모를 위해 분투하는 라이머의 모습이 방송됐다.

라이머는 어깨 염좌와 몸살로 앓아누운 안현모에게 "오늘은 내가 다 해줄게"라며 일일 집사를 선언했다. 라이머는 어깨에 파스를 붙여준 후 근육 댄스를 췄다. 안현모는 "저거 원래 알몸으로 추는 댄스"라고 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안현모가 좋아하는 수프를 끓여준 라이머는 어설픈 솜씨로 머리까지 감겨줬다. 라이머의 실수로 옷이 젖었지만, 안현모는 "와일드하게 하지 말고 살살"이라고 비명을 지르면서도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오퍼를 하겠냐"며 웃었다. 라이머는 머리를 말려준 뒤 옷도 입혀주고 신발까지 신겨주며 아내의 출근 준비를 도왔다.


안현모가 동시 통역을 하는 명상 행사장에도 함께 갔다. 안현모에 따르면 라이머는 좀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 나서지 않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라이머는 아내와 함께 하기 위해 옆사람과 요가를 하며 고군분투했다. 이윽고 본격적인 명상 강의가 시작되자 꾸벅꾸벅 졸던 라이머는 그대로 잠이 들었다.

안현모는 "하루종일 남편과 같이 있어서 좋았다. 사람들이 많아도 통역사는 외롭다. 실수하면 다 내 잘못"이라며 "화면상으론 짧지만 12시간 동안 함께 했다. 눈앞에 내편이 있으니까 든든했다"며 고마움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정겨운의 본가를 찾았다. 정겨운의 아버지는 7년째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이다.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인교진이 몰래 준비한 깜짝 홋카이도 여행을 즐겼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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