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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임송 매니저가 여동생, 어머니와 '붕어빵' 외모를 자랑했다.
송이 매니저는 오랜만에 먹는 엄마 표 진수성찬에 친동생과 함께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였다. 임송 매니저의 고기와 과메기 쌈 조합에 이영자 마저 감탄을 자아냈다.
자매의 먹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할머니와 엄마는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엄마는 딸들에게 직접 쌈을 싸주며 입에 넣어주자, 할머니는 "됐다 그만줘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임송 매니저는 "저희 집안이 다 덩치가 있는 집안이다"라며 "할머니가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있다"고 서운한 마음을 보였다.
내복을 선물 받은 할머니는 "우리 송이가 사준 건 내가 다 입을거다"라며 좋아하셨다. 이어 임송 매니저는 어머니에게 '전참시' 식구들에게 받은 사인을 선물했다.
어머니는 '전참시' 식구들의 싸인과 작은 메시지들을 읽으며 "수경씨라고 오랜만에 불려본다"고 소녀처럼 기뻐했다. 임송 메니저는 "누구의 엄마로만 불리셨는데 자신의 이름이 적히 사인지에 감동을 받으셨나 보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성광이 '송이를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보자 결국 어머니는 뒤돌아 눈물을 훔쳤다. "무한 감동이다 라고 전해줘"라고 말했다.
임송 매니저는 할머니와 엄마에게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받은 트로피도 전달했다. 홀로 상경해 양손 무겁게 금의환향한 딸과 손녀의 모습에 할머니와 엄마는 기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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