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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준상이 만들어내는 '신파'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특히 7일 방송에서 간암에 걸려 이식이 필요한 풍상은 등골 브레이커스 동생들에 대한 미안함과 책임감으로 간 이식에 대한 얘기를 계속 주저했다. 아내 간분실(신동미)에게는 이혼 서류를 내밀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며 울음을 삼켰다. 혼자서 영정사진을 찍기까지 했지만 동생들 앞에서는 영락없는 맏형의 모습만을 보이기도 했다. 등산길에 각 동생들이 좋아하는 김밥을 손수 준비한 풍상은 '내가 없더라도 서로 싸우지 말고 우애 변치 않는 게 소원'이라고 말하며 여전히 본인보다 동생들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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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왜그래 풍상씨'는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수목극의 최강자라 불리던 SBS '황후의 품격'을 바짝 따라잡는 등 열일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19회와 20회는 전국기준 11.8%와 12.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0%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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