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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신인가수 박혁진이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가창 라인에 합류했다.
후렴구의 폭발적인 가창을 화려한 14인조 리얼 스트링이 감싸는 이 곡은 '그리워운다 그리워운다 이렇게 울면 돌아올까봐'라며 가슴 절절하게 느껴진다.
'한사람을 잊는다는 게 이렇게 아픈 줄 알았다면 / 사랑하기 한참 전으로 돌리고만 싶어 / 너의 숨결 하나까지도 / 모두 내 가슴이 기억하니까'라는 가사가 극중 위기를 맞이한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의 심정을 나타내는 듯하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딸 김도란과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강수일이 살인자라는 사실로 인해 김도란의 이혼과 나홍주(진경 분)과의 결혼에 초점이 맞춰지며 시청자 관심을 사로잡았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겨냥해 세대를 아우르는 실력파 가수들이 가창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신인가수 박혁진이 신선한 감동을 전하는 노래로 OST 첫 가창에 나섰다"고 밝혔다.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박혁진의 '그리워 운다'는 10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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