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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의 머리싸움이 시청자들의 전투력도 높이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 오써니는 변선생(김명수)을 만나 서강희(윤소이)의 뒷조사를 부탁하던 중 천우빈(최진혁)이 3개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돼 충격에 빠졌다. 궁으로 돌아온 후 천우빈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던 오써니는 더 비장하게 복수를 다짐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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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반전의 연속이었다. 빅픽처를 그려왔던 오써니의 막강한 반격이 막바지로 가는 '황후의 품격'에 힘을 싣고 있다. 황제 자격을 잃은 이혁은 술을 마시고 연못가를 걷다가 투신을 결심했지만, 오써니가 '위험하다'며 자신을 끌어당기자 황후에게 더 빠진 눈빛을 드러냈다. 복수심에 불타 자신을 공격하는 황후에게 더욱 사랑에 빠진 이혁의 눈빛과 그를 보는 미묘한 오써니의 눈빛이 향후 전개에 관심을 쏠리게 했다.
복수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황후의 품격'은 15%대 시청률을 회복하며 적수 없는 수목극 1위임을 굳건히하고 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39회와 40회는 전국기준 12.9%와 15.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9%, 13.9%)보다 각각 2.0%포인트, 1.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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