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내 김우림과 함께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하는 정겨운의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는 정겨운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이혼한 게 죄는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VCR 속 한 여성의 말에 정겨운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동상이몽2' 측은 "정겨운이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후 만난 인연인 만큼 더욱더 애틋하고, 달달한 신혼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겨운은 10살 연하의 아내 김우림과 1년 여의 열애 끝에 2017년 9월 결혼했다. 앞서 정겨운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연했을 당시 "아내가 동네(일산)에서 미모로 유명하다. 연애 초기에는 같이 다닐 때 날 쳐다볼까 봐 부담스러웠는데 전혀 날 안 보고 아내가 더 빛이 나서 아내를 본다"며 "동네에서는 '어떤 연예인과 정겨운 닮은 사람이 손잡고 다닌다'고 한다. 매니저가 된 느낌"이라며 연예인 뺨치는 아내의 미모를 자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