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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코미디언 김병조가 한 쪽 눈이 실명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안압이 (계속) 오르고 (치료)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시신경을 아예 제거한다든가 아니면 진통제를 맞아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이 있는데 언제 진통제를 맞나. (강의를) 이어갈 수 없다 싶어서 운명이라 생각하고 강의를 했다"며"실명 후 인생을 다시 보게 됐다"며 "이걸 강의 소재로 삼기도 한다. 잃는 게 있음 얻는 것도 있다. 나는 눈을 잃었지만 지혜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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