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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박훈이 SBS '해치'를 통해 저잣거리 왈패의 시선강탈 파격 비주얼을 선보인다.
첫 촬영부터 '달문'으로 맞춤옷을 입은 듯 박훈이 날 선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헝클어진 머리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한 마리 야수 같은 거친 남성미를 폭발시키고 있는 것. 특히 목표물을 발견한 듯 누군가를 예의주시하며 짓는 냉랭한 조소가 보는 이까지 움찔하게 만든다. 이에 과연 박훈이 저잣거리를 평정한 왈패 달문의 모습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변신을 꾀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SBS '해치' 제작진은 "박훈이 맡은 달문은 타고난 배짱과 사람의 속내를 꿰뚫는 능력으로 훗날 '청년 영조' 정일우가 왕이 되는데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핵심 인물"이라며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함께 달문으로 야심찬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박훈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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