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에 이별 선언 "여기서 그만하자"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1-23 22:0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에게 이별을 고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이 김진혁(박보검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종현(문성근 분)은 수현으로부터 태경을 완전히 끊어내기 위해 양심고백을 했다. 수현은 아버지를 걱정하며 힘들어했고, 진혁은 수현의 곁에서 그녀를 지키겠노라 마음 먹었다.

그러나 진혁과 그의 가족들이 받게 될 피해를 염려한 수현은 결국 진혁에게 이별을 말했다.

수현은 "우리 헤어지자. 오래 생각했다. 진혁씨가 잘못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우리 사랑이 모자라서 그런 것도 아니다. 어떤 사랑은 여기까지가 애틋한 사랑도 있다. 진혁씨랑 좋은 추억으로 살 수 있게 도와달라"고 이별을 고했다.

당황한 진혁은 "왜 추억으로 사느냐, 같이 추억 만들면서 살아야지"라며 "아버님 일이 힘든거 이해한다. 내가 당신 곁에서 당신 지켜야 한다. 그러기로 약속했다.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 말아라"라고 설득했지만, 수현은 "진혁씨랑 만난 모든 날들이 기적이다. 이런 기적, 깨지게 하고 싶지 않다. 진혁씨 많이 아낀다. 그래서 여기서 그만하려는 거다"고 다시 한번 이별을 말했다.

이에 진혁은 눈물을 흘리며 "왜 나를 버리냐"고 말했고, 수현은 "보내주는 것이다. 미안하다"고 냉정하게 말한 뒤 일어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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