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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수영이 사랑에 집착하는 독한 남자로 강렬한 변신을 시도한다.
극중 류수영은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하버드 MBA 출신에 경영 능력까지 갖춘 재벌가 후계자 '강인욱' 역을 맡았다. 모두가 흠모하는 완벽한 남자지만, 정작 그는 손에 잡히지 않는 아내 윤마리(박한별 분)에 집착하는 지독한 사랑을 바탕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류수영은 위압감이 느껴지는 야수의 불타는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외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아련한 모습과 끓어오르는 화를 억지로 참으며 당장이라도 누군가를 내리 칠 것처럼 한 손을 들고 있는 격양된 모습도 함께 공개되며 극과 극을 넘나드는 대조적 감정선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류수영은 "강인욱은 극중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만은 얻지 못했던 비운의 캐릭터" 라고 소개하며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윤마리라고 믿는 한 남자의 지독한 사랑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브라운관을 물들일 단 하나의 격정 멜로 '슬플 때 사랑한다'는 '아현동 마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짝패', '미스 리플리', '그대 없인 못살아', '워킹 맘 육아 대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흡입력 있는 연출을 보여준 최이섭 PD가 연출을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등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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