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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 뮤지컬컴퍼니의 3번째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Xcalibur)'가 지난 13일 대본 리딩 워크숍을 진행했다.
스티븐 레인 연출은 "워크숍의 가장 큰 성과는 오케스트라와 세트, 동선 없이 배우의 목소리와 피아노 한 대만으로 스토리와 감정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워크숍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음악과 대사만으로도 몰입감이 뛰어나다. 마법과 전투가 등장하는 장면이 무대 위에서 어떤 식으로 구현될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엑스칼리버'는 뮤지컬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마타하리', '데스노트'의 극작가 아이반 멘첼,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CS) 출신으로 2017년 '마타하리'를 연출한 스티븐 레인, '웃는 남자',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레베카', '스위니토드'의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신데렐라'의 의상디자이너 조문수 등 최고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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