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킹덤'의 배두나가 처음으로 도전한 사극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강인하고 당찬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배두나가 '킹덤'에서 역병의 근원을 쫓는 의녀 '서비'로 돌아온다. 지율헌의 의녀 '서비'는 조선에 퍼진 역병으로 끔찍하게 변해버린 괴물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목격자이자 유일한 생존자다. 역병의 원인만 밝혀낼 수 있으면 변해버린 백성들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 '서비'는 스승이 남긴 단서를 가지고 역병을 잠재울 방법을 찾아 나선다. 이후 '이창' 일행과 함께할 때도 지혜롭고 강단 있는 모습으로 다른 인물들도 '서비'에게 의지하게 된다. 신분과 성별의 벽이 있는 조선시대지만 극을 이끌고 당찬 '서비'를 만들어 내기 위해 배두나는 다양한 시도를 했다. "서비는 괴물들이 오면 도망가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도망가지 않고 뒤돌아서 호미를 내려쳤다"라고 말하며 시나리오에 없는 장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가며 배두나의 '서비'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터널'에 이어 그녀와 두 번째로 작업한 김성훈 감독은 "조선시대 여성이 가진 한계, 신분이 갖고 있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을 텐데 배두나라는 배우는 그걸 적절하게 극복해내는 최적의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두나를 향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배두나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느낄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오는 1월 25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