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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조들호2' 박신양, 고현정에 강력한 경고…'인간 사이다' 부활할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1-15 06:4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조들호2' 박신양의 순탄치 않은 변호사 컴백기다.

조들호 역을 맡은 박신양은 억울한 서민을 위해 다시 법정에 서는 용기를 냈다. 그의 화려한 컴백을 기다렸지만, 녹록치 않다. 고현정이 그의 앞길을 막아 섰다.

'인간 사이다' 조들호는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변호사로 컴백했다.

이날 조들호는 윤정건(주진모 분) 죽음의 비밀과 국일그룹의 횡포를 알고는 이자경(고현정 분)을 찾아가 고도의 심리전을 펼쳤다. 이때 조들호와 이자경의 팽팽한 기싸움은 안방극장에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다.

조들호는 국일그룹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조들호는 횡령 사건에 연루되어 구치소에 수감된 국일물산 회계팀 직원 유지윤(이지민 분)의 자리가 대대로 총알받이였고, 그 뒤를 이자경이 봐줬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조들호는 국종복(정준원 분)이 유지윤의 횡령한 돈으로 마약을 거래한 증거를 찾기 위해 변장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터번에 가발까지 쓰고 서남아 마약 공급책으로 변신한 조들호의 모습은 안방 극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국종복의 마약 거래 진술을 확보한 조들호. 이제 남은 것은 유지윤을 설득하는 일이었다. 앞서 주저하던 유지윤은 결국 마음을 돌렸다. 그리고 조들호는 유지윤의 변호인으로 당당히 법정에 들어섰다. 그러나 방청석에는 이자경과 뿐만 아니라 백승훈(홍경 분)도 함께 했다.

백승훈을 본 조들호는 변호 중, 자신을 원망하는 죽은 피해자의 환영을 봤다. 조들호는 식은땀을 흘렸고,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결국 조들호는 재판에서 빠지게 됐다.


정신을 차린 조들호는 자신이 트라우마를 얻게 된 문제의 사건이 이자경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조들호와 이자경의 2차 대접전이 펼쳐졌다.

이자경은 자신을 자극해 오는 조들호를 향해 "여기서 멈추라"라며 서늘한 메시지를 날렸다. 그러자 조들호는 "네가 뭔데 경고하냐"라고 하는 등 두 사람의 숨 막히는 대립은 앞으로 펼쳐질 내용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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