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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박명수X허경환의 '박허투어' "모든 걸 다 바꾸겠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1-11 11:3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12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서는 새로움으로 중무장한 박명수, 허경환의 '박허 투어'가 펼쳐진다. 그동안의 식상한 여행 패턴을 바꿔버리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박허(일명 바꿔) 투어'의 다채로운 일정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베트남 호치민 여행 둘째 날 합동 설계에 나선 박명수, 허경환 콤비는 "모두의 예상을 벗어난 참신한 베트남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차별화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베트남의 대표 음식인 쌀국수 대신 깜짝 놀랄 메뉴를 소개하는가 하면, 무더위 속 '이열치열'을 즐길 핫 플레이스로 멤버들을 이끄는 등 의욕적인 투어를 선보이는 것. 베트남의 전통 의상을 사이좋게 차려입은 이들 콤비의 열정 가득한 면모와 더불어 시도 때도 없이 펼쳐지는 흥 가득 추임새, 명불허전 입담이 여행 내내 폭소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박허 투어'는 "고객이 왕"이라며 완벽한 맞춤형 투어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더위에 지친 멤버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수가 가득 담긴 아이스박스를 낑낑대고 들고 다니고, 고객 요구에 맞춰 일정을 바꾸는 융통성을 뽐내는 것은 물론 장염으로 고생하는 박나래를 위한 화장실 에스코트까지, 우승을 위한 비장의 필살기를 무한 방출한다. 과연 '박허 투어'가 쟁쟁한 설계 라이벌인 박나래와 정준영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감을 드높인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이번 '박허 투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투지에 불탄 박명수, 허경환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여행"이라면서 "절친 만이 줄 수 있는 '붕우유신' 점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신 티격태격하는 박명수와 샘 해밍턴의 유쾌한 케미도 재미를 안길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외국인 절친 샘 해밍턴, 차오루, 조쉬의 침샘 자극 폭풍 먹방과 예측 불허의 에피소드들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tvN '짠내투어' 글로벌 절친 특집 베트남 호치민 편은 12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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