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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 하재익-문에스더 커플이 혼례를 올렸다.
반면 로버트 할리는 하재익에 대해 "평균적으로 150만원 이상 쓴다다"고 폭로했다. "결혼하면 300만원 이상 벌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옆에서 어머니는 "이제 재익이가 (결혼을 하니) 용돈을 그렇게 쓰면 안 된다"며 걱정했다.
하재익, 문에스더 커플은 지난주 처음 만났지만 속전속결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갈 틈도 없이 곧바로 전통 혼례를 올리게 된 것. 갑작스레 혼례 치르게 된 두 사람은 전통 의상으로 갈아 입었다. 문에스더는 "화려한 혼례복은 처음 입어봐서 좋은 경험이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재익은 "(문에스더 씨가) 갑자기 되게 참하게 나오시더라. 정말 매력이 많은 친구라 생각했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단열은 "순간적으로 진짜처럼 느껴졌다"며 "특히 신랑 1배 신부 2배를 시킬 때 몰입이 됐다"며 전했다.
에스더는 결혼식 때 나눠마시는 술을 원샷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봉곤 훈장이 "신부는 잔을 입에만 대고 마는 것"이라며 "옛날 같으면 파혼할 일"이라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폐백을 하던 도중 양가 부모님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과감한 스킨십도 선보여졌다. 두 사람은 함께 대추를 물었고 뽀뽀를 했다. 에스더는 "뽀뽀했냐고요?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재익은 "입술이 닿았던 것 같다. 만나자마자 뽀뽀도 하고 좋다"며 기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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