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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박태환이 '정글의 법칙'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바다 탐사 실력을 뽐냈다.
세계를 제패한 마린보이지만 프리다이빙은 처음인 박태환 선수를 위해 경험이 많은 족장 김병만은 수압에 적응하기 위해 콧구멍과 입을 막고서 숨을 거세게 내쉬는 '이퀄라이징' 스킬을 설명했다. 족장의 설명을 듣고 난 박태환은 금세 잠수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명불허전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모습을 보였다.
박태환의 프리다이빙 실력에 김병만은 박태환에게 물속 스킬을 가르치는 건 "영어권 아이들에게 영문법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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