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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초반 역할, 이렇게까지 촌스러워도 되나 싶을 정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1-10 14:20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소연.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1.1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소연이 배역에 대해 소개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최연걸 극본, 최은경 김용민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은경 PD, 이소연, 재희, 조안, 김형민이 참석했다.

이소연은 "초반에 촬영하면서 이렇게까지 촌스러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돈을 벌기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살아가는 캐릭터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씩씩한 아이다. 재밌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4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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