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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블락비 멤버들이 DJ 박경을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유권은 "지코가 본인 검색하는 것을 여러 번 봤다. 지금 언급하는 것도 기사화되면 아마 볼 것"이라고 말했고, 태일은 "지코 이름이 나오면 기사가 많이 나서 이야기를 절대 안 한다. (지코한테) 욕을 먹은 적이 있어서..."라고 폭로해 폭소가 터졌다.
DJ 박경은 "그 욕, 나도 많이 먹는다"라며 아무래도 지코가 제일 인지도가 높다 보니 그에 대해 많이 언급할 수밖에 없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비범도 "이 내용이 기사화 되면 또 전화 오겠다"라고 거들며 '현실 친구'들의 농담으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블락비는 그간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으로 '음악방송에서 처음 1위했을 때'를 꼽으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당시 태일이 화장실에서 혼자 울고 있었는데, 피오 역시 옆 칸에서 울었다는 뒷이야기가 밝혀지자 멤버들은 "블락비에서 가장 남자다운 멤버로 알려진 태일과 피오가 화장실에서 같이 울었다니!"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블락비는 DJ 박경이 "지원사격을 하러 온 건지 저격을 하러 온 건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짓궂은 모습이었지만, 마지막엔 박경을 응원하며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들은 "오늘 사실 방해하려고 왔는데, 우리한테 말리지도 않고 너무 잘하는 것 같다"며 박경을 응원했다.
박경이 스페셜DJ로 활약죽인 '꿈꾸는 라디오'는 MBC FM4U에서 매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며, 수도권 91.9Mhz 혹은 mini 애플리케이션으로 들을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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