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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서은우, OCN '빙의' 합류…형사의 딸로 걸크러쉬 매력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1-07 12:5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서은우가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빙의'에 합류한다.

OCN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연출 최도훈)는 영(靈)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 분)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 서은우는 20년 전 연쇄 살인마를 검거한 형사의 딸인 김지항 역으로 열연한다.

서은우는 '빙의'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김지항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열두밤'에서 보여준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과는 또 다른 다크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서은우는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게 되어 너무 기쁘다. '김지항'이 처한 상황과 감정이 시청자들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조금 더 김지항에게 빠져들려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달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16년 가수 라디의 '싶은데'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서은우는 '청춘시대2', '화유기', '훈남정음', ,'저글러스', '제 3의 매력', '열두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작인 채널A '열두밤'에서는 커리어우먼인 동시에 사랑 앞에 솔직했던 문혜란을 연기, 사랑이 끝났지만 상대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혜란의 걸크러쉬한 매력을 완벽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OCN 새 오리지널 '빙의'는 오는 2월 13일(수) 오후 11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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