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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최수종·유이 父女 관계 알았다 "아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1-05 21:1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최수종과 유이가 부녀사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5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장다야(윤진이)가 김도란(유이)과 강수일(최수종)의 사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란은 밤 늦게 강수일의 별채를 찾았다. 강수일은 "이 밤에 누가 보면 어쩌려고 왔냐"고 걱정했지만, 도란은 "기쁜 일이 있어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시어머니(차화연)가 이제 저를 밉게만 보지 않겠다고 하셨다"면서 "미운 콩깍지 벗고 노력해 보시겠다고 해서 이 기쁜 소식을 아빠한테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다야는 이 모습을 목격했고, 도란이 강수일의 별채에서 나오는 모습을 몰래 촬영했다.

다야는 오은영(차화연)에게 영상을 보여준 뒤 "김 비서가 강 기사 방에서 5분 넘게 있었다. 이 밤에 두 사람 이상하지 않느냐"고 두 사람을 불륜으로 의심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너 지금 불륜이라도 한다는 거냐?"라며 "너 아주 나쁜 애 구나. 뭐 불륜? 너 미쳤어? 너 한번만 더 그런 천박한 소리를 하면 내쫓겠다"고 호통쳤다.


박금병(정재순)의 치매 증세가 더욱 악화됐다.


박금병은 치매 증세에 다야의 머리채를 쥐어 뜯었다. 다야는 눈물을 흘렸고, 왕이륙(정은우)는 "할머니 진짜 우리 다야한테 왜 이러는데"라며 폭발했다.

결국 이륙은 다음날 박금병에게 "왜 우리 다야한테 그러는 거냐. 이유를 알려달라"고 소리쳤고, 박금병은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도란은 대륙에게 "할머님이 점점 아프시고 가족들이 힘들어하니 내가 할머님과 방을 함께 쓰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대륙은 "그럼 나는 혼자 지내라는 거냐"며 반대했지만, 도란의 간절한 부탁에 이를 허락했다.

도란은 이 사실을 오은영에게 알렸고, 오은영은 도란의 마음에 감동했다.


오은영은 도란과 쇼핑을 하는 데이트에 나섰다. 그럴수록 다야의 서운함이 더욱 커졌다.

다야는 떡국을 끓이던 중 소금과 설탕을 오해, 오은영으로부터 핀잔을 받았다. 특히나 박금병은 치매 증세로 다야의 머리채를 또 다시 쥐어 뜯었다.

결국 오은영은 다야에게 "분가해라"라고 말했지만, 다야는 "왜 나한테만 분가하라고 하느냐. 내가 그렇게 밉냐"며 원망했다.

상심한 다야는 나홍실(이혜숙)을 찾아갔다. 그러나 나홍실은 자신이 아닌 김미란(나혜미)을 감쌌고, 다야는 눈물을 쏟았다.

특히 다야는 수산물 시장을 갔다가 우연히 강수일과 도란과 마주쳤다. 앞서 강수일과 도란이 해산물탕 재료를 위해 수산시장으로 향했던 바. 다야는 다정한 강수일과 도란의 모습을 촬영했다. 다야는 엄마 나홍실의 조언대로 더 큰 증거를 찾으려 했고, 때 마침 강수일이 몰던 차의 블랙박스를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다야는 강수일 차 키를 몰래 빼내기 위해 도란의 방을 뒤지던 중 다야에 발각, 다른말로 둘러댔다.

잠을 이루지 못하던 다야는 도란과 대륙이 산책을 나간 틈을 타 그의 방에게 차 키를 훔쳤다. 이후 다야는 블랙박스를 확인, "아빠, 도란아"라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확인한 뒤 충격에 빠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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