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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SKY캐슬' 염정아, 김서형 악행 알았다…박유나 가짜 하버드생 '시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1-05 00:1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KY 캐슬' 염정아가 김서형의 악행을 알았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이 김주영(김서형 분)이 김혜나(김보라)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도 자신의 집에 들이게 한 사실을 알았다.

서진은 로라 정(유연)이 폭로한 주영의 미국에서의 과거에 대해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로라 정은 서진에게 '교통사고 위장 남편 살해용의자 체포'라는 제목과 주영의 머그샷이 담긴 뉴스를 보여주며 "이 여자 딸이 9살에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입학할 정도로 천재였다. 그런데 교통사고로 남편은 죽고 아이는 바보가 됐다. 이런 여자가 한국에 와서 입시 코디를 한다? 개연성 있다"고 말했다.

위험을 감지한 서진은 "주영이 위험한 여자"라고 했던 이수임(이태란 분)을 찾아갔고, 수임은 주영이 자신에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접근한 사실과 박영재(송건희 분) 가족에게 닥친 비극에 주영이 깊게 개입된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러면서 수임은 "예서(김혜윤 분)한테는 무엇을 지금 자극하고 있을까 생각해 봤냐. 너하고 예서 진심으로 걱정된다"고 주영에게 딸 예서의 입시 코디를 맡기고 있는 서진을 걱정했다.

이에 서진은 "왜? 나도 명주(김정난 분)언니처럼 그렇게 될까봐? 쓸데없는 걱정 하지마"라고 한 뒤 돌아섰지만, 혜나를 자신의 집으로 보낸 주영의 의중을 의심하며 큰 혼란에 빠졌다.


결국 서진은 직접 주영을 찾아가 남편 살인사건의 전말을 물었다. 이에 주영은 요양원에 있는 장애 딸을 서진에게 직접 보여주며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주영은 "딸은 천재였다. 그런 딸이 탄 차의 브레이크를 일부러 고장 내 장애를 갖게 할 엄마가 어딨겠냐.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 됐는데도 사람들은 절 의심하더라. 근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딸을 보는게 고통스럽다"면서 "뛰어난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제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됐다. 예서를 케어하는 일이 저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다"라며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진은 "그런 사정이 있는 줄 몰랐다"고 미안해하며, 주영이 혜나의 출생의 비밀을 모를 것이라 장담했다.

서진의 의심에 화가 난 주영은 예서를 매일 명상실로 불러 예서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려 했다. 주영은 명상에 잠긴 예서를 향해 "서울 의대 합격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거부하고 무시하라. 심지어 그게 엄마일 지라도"라고 속삭였다.


그런 가운데, 자취를 감췄던 박영재(송건희 분)가 돌아왔다. 영재는 수임을 찾아 "김주영이 가을이의 연락처를 저에게 줬다"면서 주영이 자신에게 복수심을 부추겼던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영재는 "김주영 그 사람 정말 무서운 여자다. 아이들의 영혼까지 자기 마음대로 휘둘러 버린다. 제 얘기 글로 쓰고싶어 하신다는 말씀 들었다. 써달라"고 자신의 가정사를 소재로 소설을 쓰도록 허락했다.

수임은 서진을 찾아 영재에게 들은 사실을 알려주며 다시 한번 주영의 위험성을 알렸다. 결국 서진은 주영의 비서인 조선생(이현진 분)을 찾아 "혜나 뒷조사 하지 않았냐. 진실을 말씀해달라"고 따졌고, 조선생은 주영이 혜나의 가정사를 알고도 서진의 집에 들어가게 했음을 실토했다. 서진은 분노했고, 주영은 집에서 그런 서진을 기다렸다.


한편 노승혜(윤세아 분)는 딸 차세리(박유나 분)의 하버드 입학이 다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승혜는 깊은 배신감에 몸부림이 쳐지지만 본인보다 차민혁(김병철 분)이 이 사실을 알까 두려워했다.

결국 승혜는 세리에게 "왜 그런 거짓말을 했냐. 어떻게 감쪽같이 부모를 속이느냐"고 따졌지만, 세리는 용서를 구하기는 커녕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도리어 따져 물었다. 세리는 "하버드, 하버드 노래를 부르지 않았냐. 엄마 아빠는 날 사랑한게 아니라 하버드생 차세리를 사랑한 것이다"라고 말한 뒤 집을 나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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