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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사강-론 커플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평소 알던 사이인 이사강과 론은 '부천국제영화제'에서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론은 "이사강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순간 내가 첫눈에 반해버렸다. 그래서 난 오늘 이 여자의 왕자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이사강 또한 "높은 계단에서 론이 손을 잡아주는데 내가 공주님이 된 기분이었다"며 첫눈에 반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론은 두 사람의 결혼 발표가 빨리 난 이유가 빅플로 멤버 의진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멤버들과 같이 웨딩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의진이 하필 웨딩 촬영일과 방송 촬영이 잡혔다. 근데 스케줄 조율 중 작가한테 '멤버 웨딩촬영 가야한다'고 했다더라. 그게 시발점인 것 같다"며 "결혼 준비를 정말 극비리에 했는데 내가 봤을 때는 의진이 범인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론은 결혼 후 군 입대도 해야 하는 상황. 론은 혼자 남을 이사강을 걱정했다. 이사강은 "한동안 너무 붙어 있어서 혼자 있는 시간을 까먹었다"면서도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론은 "2년만 버텨주면 항상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알려진 이사강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했고 세인트마틴스미술대학대학원 미술학 석사과정을 취득 후 런던필름스쿨에서 영화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자냐브로스 소속이다.
론은 2014년 빅플로로 가요계 데뷔, 미니앨범 'First Flow'을 시작으로 'Second Flow', 'Incant', 'Stardom' 등을 발매했고 지난해 8월 'emphas!ze'로 컴백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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