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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웨덴 3인방이 한국의 대표 무예 태권도에 도전했다.
스웨덴 3인방이 기대감 가득 안고 향한 곳은 외국인 대상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태권도장이었다. 야콥은 쿵후를 2년 동안 배운 무술인으로 "태권도 발차기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발차기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이제 쿵후도 꽤 했으니까 태권도도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해 태권도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태권도장에 들어선 친구들은 극과 극으로 완벽히 다른 두 가지 양상을 띠었는데. 처음 경험해보는 태권도 체험에 마냥 해맑은 빅터와 패트릭과는 달리 야콥은 '이글아이'를 한껏 발사하며 진지한 무술인의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본격적인 태권도 수업이 시작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웨덴 3인방은 순도 100%의 빙구력을 마구 뽐내기 시작했다는데. 급기야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스웨덴 친구들의 태권도 체험 현장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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