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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NEW 멤버 합류, 색다른 '설렘 포텐' 예고!"
정영주는 고심 끝에 전격 '연애의 맛' 합류를 선언하며 22년만의 소개팅을 준비하는 떨리는 순간을 공개했다. 정영주는 안방극장과 무대를 오가는 폭발적인 커리어를 쌓은 배우였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한없이 소심했던 상태. 특히 이혼이라는 아픔으로 위축되었으나, 아들의 격려에 힘입어 사랑 앞에 당당해지기 위해, '연애의 맛' 출연을 결정했다. 하지만 '겨울 데이트'도 해본 적 없는 정영주는 막상 소개팅을 하루 앞두자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이에 절친 황석정을 찾아갔고, "솔직히 우리의 연애가 추할까봐 걱정 된다"는 진심을 털어놨다. 하지만 황석정의 기분 좋은 예감을 들은 뒤 용기를 냈고, 예쁘게 단장한 뒤 만남 장소인 '서점'으로 향했다. 시간이 다가올수록 떨림이 증폭되는 가운데, 마침내 정영주는 갈색 코트를 입은 한 남성을 마주하게 됐다. 과연 애써 용기 낸 정영주의 소개팅에는 어떠한 '만남'이 담길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김종민은 황미나를 향해 무려 '4가지 고백'을 시전했다. 황미나 몰래 빌려둔 레스토랑에서 장장 2시간의 리허설 끝에 완성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세레나데를 불렀고, 아이스크림 속에 커플링을 숨겨두는가 하면, 그동안 만났던 순간들을 기록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거리에 붙여 함께 추억을 회상했고, 차에 숨겨둔 커다란 꽃다발을 선물했다. 더욱이 김종민은 "지금까지의 내가 50% 혹은 60%의 김종민이었다면, 모든 게 다 마무리되었을 때는 100%의 내가 되어있지 않을까"라는 고백을 전하며 '연예인 김종민'이 아닌 '인간 김종민'으로서 황미나와 '방송 후에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구준엽과 오지혜는 본격 커플이 된 후 설레는 일본여행과 한국에서의 콩닥콩닥 자동차극장 데이트를 펼쳤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일본 엔츠인의 고즈넉한 절에서 '감정을 읽어주는 염주'를 만들었고, 구준엽에게는 '밝음'이, 오지혜에게는 '좋은 인간관계'가 필요하다는 의미심장한 결과를 마주했다. 또한 한국에 들어온 '오구커플'은 심야 자동차극장 데이트를 하며 한밤중 함께 쥐포를 구워 먹여주고, 팝콘을 먹다 서로 손이 닿는 등 사소한 스킨십에도 두근거렸다. 구준엽은 오지혜를 향해 "너 덕분에 인생을 새로 사는 기분이야"라는 진심을 표현해 패널들마저 떨리게 만들었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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