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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천정명과 윤은혜는 로맨스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 차우현(천정명 분)과 윤유정(윤은혜 분)은 애틋한 재회 이후 더욱 깊어진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14회 엔딩에서 윤유정이 차우현에게 "우리 연애 말고 결혼할까요?" 라며 깜짝 프러포즈를 해 그의 대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순탄치 않은 연애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던 둘인 만큼 '우유 커플' 지지자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 때문에 두 사람이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대학 병원을 찾은 차우현은 우연히 검사실로 향하는 아버지 차태수를 발견하고 의문을 품었다. 무엇보다 그가 6개월 전부터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동안 팽팽하게 대립했던 부자(父子) 관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을 예감케 하고 있는 상황. 아버지의 투병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를 지켜보는 것이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 '우유 커플' 브레이커 강혜주(강서연 분)의 만행은 어디까지일까?
차우현을 항한 집착과 미련으로 가득 찬 강혜주는 '우유 커플'을 떼어 놓기 위해 상식 밖의 만행을 일삼았다. 차우현, 윤유정으로도 모자라 그들의 주변인들까지 위험으로 몰아넣었던 그녀의 미친 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자신이 목표한 것은 꼭 손에 넣어야 하는 강혜주의 행패는 어디까지일지, '우유 커플'의 애정전선에 변화가 생길지는 남은 2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끝까지 예측 불허한 이야기로 몰입을 이끌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오늘(19일) 밤 11시에 15회가 방송되며 내일(20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