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뜨청' 유선, 무게중심 잡는 연기 열정…캐릭터 완성도 높이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선이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무게 중심을 잡으며 현장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에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의 만능 권비서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선은 빠른 일 처리 능력과 공정하면서도 따뜻한 성품으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던 선결과 오솔의 연애전선에 "사과 말고 고백"이라는 사이다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케 했던 권비서는 이번에는 선결과 오솔이 붙어 다니도록 상황을 만들면서 둘의 관계가 급진전 될 수 있도록 도왔다. 감기에 걸린 권비서가 오솔을 일일 비서로 선결의 곁에 보낸 것이다.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무르익는 로맨스와 배우들의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일뜨청'의 촬영현장 그 중심에는 유선이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선은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놓지 않는 뜨거운 대본사랑과 연기열정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으로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권비서의 세심한 디테일을 살릴 뿐 아니라, 상대 배우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선배 연기자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유선은 사람들이 지치지 않도록 유쾌한 기운을 계속 불어넣으면서 '현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영화 '검은집' '이끼' '채비' '1급기밀', 드라마 '우리 갑순이' '크리미널 마인드'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던 유선은 '믿고 보는 배우' 라는 기대에 늘 부응하며 연기로 화답해 왔다. 로맨틱코미디인 '일뜨청'에서도 유선은 선결과 오솔의 러브라인에 일조하는 권비서를 입체적으로 그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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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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