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장나라, 투신 기도女 구했다 "남편 진심 듣는게 먼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12-12 22:1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황후의품격' 장나라가 남편의 불륜에 자살을 기도하던 여성을 구했다.

12일 SBS '황후의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이혁(신성록)과 민유라(이엘리야)의 불륜을 목격한 뒤 멘붕한채 귀가하던 중 투신 자살을 기도하던 여성을 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오써니는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여성을 보곤 나왕식(최진혁)과 함께 구해냈다. '기껏 살려놨더니 왜 죽으려하냐'는 말에 그녀는 "남편이 딴 여자랑 바람났다는데, 지금껏 날 속였다는데 살아서 뭐해"라며 절규했다.

하지만 오써니는 "당신이 뭘 잘못했는데 죽냐. 당신이 잘못 본 걸 수도 있잖아. 배신이 그렇게 쉬워? 마누라 버리는게 그렇게 쉽냐고. 남편 진심 듣기 전엔 본 것도 못 본거야. 사랑했으니까 믿어야지. 가족들 생각 안해요? 여기 빠져죽으면 당신 엄마아빠 이세상 못살아. 남편 마음 확인하는게 먼저잖아. 절대 약해지지 않겠다고 약속해요"라며 격려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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