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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서온 배우 박해진이 이번엔 대한민국 화재 안전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또 광고 마지막 부분에는 조종묵 소방청장과 함께 등장,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수수한 옷차림에도 불구, 눈에 띄는 조각미남 마스크와 풍부한 표정연기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공익광고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의 인연으로 소방관들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접한 후 꾸준한 소방관 지원, 기부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제작이 무산될 뻔한 소방관 달력에 직접 노개런티 모델로 등장한 데 이어 소방안전홍보영상에 무료로 출연하고 박해진의 소속사가 제작비를 전액 후원하는 등 훈훈한 기부 행보로 귀감을 샀다.
이같은 소방관들을 위한 여러 기부와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약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박해진은 지난 11월9일 소방의 날 명예소방관 위촉식에서 명예소방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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