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도경수와 남지현이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 특별출연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도경수와 남지현은 4일 '은주의 방'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의 특별출연은 '은주의 방' 연출을 맡은 소재현PD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소PD는 tvN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 총괄PD로 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장본인이다. 도경수와 남지현은 '백일의 낭군님'으로 함께 동고동락한 소PD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특별출연을 결정한 것. 도경수는 최근 영화 '스윙키즈' 개봉 전 홍보 스케줄과 엑소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남지현은 '백일의 낭군님'을 마치고 학교 생활에 집중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상황이었지만 아주 흔쾌히 '은주의 방'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 출연 촬영은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백일의 낭군님' 팀 자체가 워낙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만큼, '은주의 방'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도경수 남지현 및 제작진은 반가움을 표출했다. 그리고 촬영 또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마무리 됐다는 후문이다.
'은주의 방'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류혜영)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나는 인생 DIY 과정을 그린다.
작품은 올리브 채널의 첫 드라마임에도 아기자기한 셀프 인테리어 팁과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에피소드, 류혜영 김재영 윤지온 등 신선한 배우들이 펼치는 탁월한 일상 연기가 합을 이루며 '힐링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은주의 방'은 4분기 드라마 온라인 클립 재생수 합산 순위 5위(717만 5662건, SMR제공), 회당 평균 재생수 4위(179만 2076건)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개별 클립 재생수는 송혜교-박보검의 '남자친구'까지 제치고 1위(1회 예고편, 158만 건)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조용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작품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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