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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정수가 남다른 마이웨이 토크로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한정수의 매력은 베드신 고백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는 "과거 '튜브'라는 영화에 캐스팅됐는데 첫 작품부터 비중있는 역으로 데뷔를 했다. 영화 '얼굴 없는 미녀'에서는 김혜수 선배와 국내 최초로 베드신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과 구본승은 "베드신이 정말 힘들다. 많이 해봐서 안다. 액션신 만큼 힘들다"고 이구동성으로 베드신 경력을 피력했다. 여기에 한정수는 KBS2 드라마 '추노' 방송 당시 계속 웃통을 벗고 있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누워있을 때도 복근에 힘을 주고 있었다"며 당시 노력을 밝혔다.
이처럼 완벽한 몸매 상남자의 반전 허당 매력을 발산한 한정수. 무엇보다 그는 절친이었던 고(故) 김주혁을 그리워해 시청자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그는 "1년간 사람을 믿지 못하고 살았다. 그래서 사람이 더 그리웠다. 제일 가깝고, 한 명밖에 없던 절친, 주혁이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 것. 다음주 그가 1년간 칩거했던 속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