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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지훈이 탐사 보도 프로그램인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지금까지 정치적인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정치적 의견을 낸적은 없다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좌우의 색깔을 띄는 발언 내지는 행동들 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옳은 일, 제가 생각하는 정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그걸 정치색을 띈다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며 "어쨌든 저는 정치적인 색깔로부터 벗어나야된다고 생각했다. 이 프로그램을 임하는데 있어도 주제 선정이나 조사나 탐사는 제작진이 해주시는 거라 생각한다. 저는 다만 최종 대본이 나왔을 때, 제가 왈가왈부하기에는 제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청자의 입장에서 대본을 보고 의견이 편향적이지 않도록 제 의견을 전해서 조금 조율을 해서 이 프로그램이 진실을 탐구하는, 가짜 뉴스를 밝혀서 진짜를 찾는 중간의 길을 내기도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점점 다양해지고 정교해지는 가짜 뉴스들 속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SNS에 정식 기사처럼 올라와 사람들을 현혹하는 가짜 뉴스의 진실을 '서퍼(Surfer)'가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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