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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이라이트가 마지막 단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SELLP TIGHT', 'WHEN I', 'MIDNIGHT', '이 밤 너의 곁으로'로 분위기를 반전, 순식간에 로맨틱함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또한, 라이트와 함께 추억여행에 떠나기도. 'SHOCK', '숨', 'Good Luck', 등 데뷔 초를 되새기며 그 당시 타올랐던 열정을 다시 한번 재연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일 발매한 스페셜 앨범의 신곡과 함께 수록된 양요섭과 손동운의 유닛곡 '바람'과 용준형과 손동운의 '내버려 둬'을 열창, 더욱 깊어진 보컬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이루어진 색다른 조화는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양요섭은 "기대된다. 돌아왔을 때 얼마나 멋있을지, 오늘의 제 마지막 이야기는 멤버들에게 하고 싶다. 수고 많았고, 너무 고마웠고, 너희들이 하이라이트여서 자랑스럽다."라며, 손동운은 "늘 공연 마지막 인사를 준비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의 마지막 인사는 대체할 수가 없었다. 저희의 인생을 너무 영광스러운 순간들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삼켰다.
하이라이트 마지막 콘서트 [OUTRO]는 그 어떠한 말보다 하이라이트의 마음을 담겨있어, 팬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선물을 전하고 싶었던 하이라이트의 수많은 노력이 느껴지듯 호소력 짙은 멤버들의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 구성이 만나 여운을 극대화 시킨 것.
한편,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콘서트 [OUTRO]을 마지막으로 단체 활동을 마무리, 입대 전까지 개별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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