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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너랑 해 보고 싶은 게 있어…"
이와 관련 오는 22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10회분에서는 '필연커플'의 초특급진도가 펼쳐지며 짜릿한 간질거림을 선사한다. 지난 주 처남과의 숨 막히는 어색 만남을 가졌던 이필모는 뜻밖에 예비 장모님과의 만남까지 갖게 됐던 상태. 더욱이 "수연이 걱정 안하게 해주세요"라고 시작된 갑작스런 상견례에 이필모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서수연 역시 이필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주차장에서 예비 시어머니와 맞닥뜨리게 된 것.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진행된 '양가 급 상견례'에 두 사람은 좀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고, 특히 이필모는 서수연을 향해 "가능하다면 너와 천천히 가고 싶어… 그렇지만 속보로"라는 프러포즈 급 직진 고백까지 건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후 '필연 커플'은 이필모가 혼자 '싱글 라이프'를 즐겼던 '필모 하우스'에서 '홈 데이트'를 가졌다. 칙칙했던 이필모의 '독거하우스'가 초대된 서수연으로 인해 '신혼하우스' 같은 진한 깨소금 냄새를 풍기게 된 것. 추운 날씨에 서수연의 등을 쓰담쓰담하는 이필모의 서슴없는 스킨십부터 자연스럽게 기대어오는 서수연의 모습은 신혼부부 같은 달콤함을 뿜어냈다. 이어 두 사람이 침실, 서재, 주방 등을 구경하는 모습이 마치 함께 신혼집을 꾸리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지켜보고 있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폭풍 설렘마저 자아냈다.
제작진은 "생각이 깊고 솔직한 '필연 커플'이 가족들과의 만남 후 서로에게 더욱 다가가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연애의 맛' 4커플 중 가장 빠른 로맨스 진도를 보이는 '필연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필모가 조심스럽게 꺼낸 '하고 싶은 일'은 어떤 것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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