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김승현-김승환 형제가 어머니의 눈을 피해 김치를 빼돌린 이유는 무엇일까.
하지만 정작 김승현 어머니가 배추와 씨름하고 있는 동안,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그리고 김승현은 소금을 사러 나간다고 하고선 연락두절이 되어버린 상태.
여기에 열심히 일손을 돕던 동생 김승환마저 밖으로 불려나가 김승현과 무언가 은밀한 얘기를 주고 받은 뒤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대체 어떤 무슨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승환의 배에 감춰진 것은 다름 아닌 이날 담근 김치로 두 형제가 어머니 몰래 김치를 어디로 가져가려고 했던 것인지, 또 일손을 돕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아버지와 작은아버지는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장 일손을 돕기 위해 양평에 내려간 김승현은 이곳에서 톱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고 해, 혹시 김치를 빼돌린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또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승현과 김승환,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광산 김씨 두 형제들의 좌충우돌 김장 서리의 전말이 펼쳐질 '살림남2'는 오늘(21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