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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김지현이 삼자대면한다. 가혹한 운명을 예고하듯 이들의 분위기가 위태롭기만 하다.
오늘(21일) 방송에서는 서인국-정소민-김지현이 일촉즉발 맞대면을 한 가운데 팽팽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항상 정소민을 향해 환하게 웃음짓던 서인국의 서늘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정소민은 지금의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는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정소민은 서인국에게 상처받은 듯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두 사람의 모습을 옆에서 흥미진진하게 바라보는 김지현의 모습을 통해 세 사람이 직면한 아슬아슬한 운명과 서인국-정소민의 가시밭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인국-정소민-김지현의 '삼자대면' 장면은 급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는 서인국, 자신과 벽을 쌓는 서인국이 불만인 정소민, 그런 두 사람을 자극하는 김지현 등 세 사람의 감정선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특히 서인국-정소민은 예민하게 치솟은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펼쳐내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일억개의 별' 15회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