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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현지 음악차트쇼의 인기투표서 1위에 오르며 강력한 팬덤 형성을 증명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보이스토리는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 타임스로부터 집중조명도 받아 눈길을 끈다.
글로벌 타임스는 보이스토리에 대해 "지난 2년간 등장한 많은 아이돌그룹 중 하나로 해외에서 유명세를 탔다. 데뷔곡 'Enough'는 유튜브서 26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알리면서 "팬들은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로 댓글을 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팀은 텐센트뮤직 엔터테인먼트와 한국 대형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했다. JYP는 2PM, GOT7, DAY6 등 인기 보이그룹을 양성해왔다"고 소개하면서 "영 아이돌 및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팀"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보이스토리를 통해 K팝 아이돌의 전형을 한국에서 중국으로 이식하기를 바라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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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고시장의 기대주로도 평가받고 있다. 현지 최대 규모 스마트 전자제품 제조사 샤오미 계열 샤오굥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제품인 스마트 워치 광고모델로 발탁됐으며 광고송 'Stay Magical'의 음원과 영상은 광고송임에도 이례적으로 QQ뮤직 인기차트 및 MV 종합차트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보이런던 코리아, PONY 등 다수 패션 브랜드들과의 제휴 및 컬래버를 통해 새로운 패셔니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보이스토리는 22일 자신들의 팬인 '보스(BOSS)'를 위한 팬송 'For U'와 영상을 공개할 예정. "보이스토리 곁에 있어주는 'BOSS'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과 데뷔 쇼케이스 투어 실황 및 하이라이트 버전을 담은 영상은 22일 중국 각종 음악 플랫폼 및 유튜브 보이스토리 채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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