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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파격적인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이 점점 더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2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장화사(김해숙 분)의 영혼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유진은 어떻게든 두 사람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 했다. 먼저 기유진은 최초의 영혼체인지가 이뤄지던 날에 사용됐던 제세동기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그 제세동기가 자신이 태어난 '나비잠 병원'의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에 기유진은 실낱 같은 희망을 걸고 '나비잠 병원'의 제세동기를 이용해 두 여자의 영혼 체인지백을 성공했다. 이로써 기유진이 영혼체인지의 중요 매개체이자 필요충분조건임이 밝혀진 바, 그가 또다시 영혼체인지에 개입되지는 않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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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진은 할아버지 기세웅을 아버지로, 삼촌인 추영배(현재 기산, 이경영 분)를 형이라 부르며 자라왔다. 특히 추영배는 기세웅의 무한한 총애를 받는 기유진을 견제해왔고 기세웅의 병세가 완연하자 기유진을 섬으로 유폐했다. 이에 기유진은 "형님이 원하는 인생을 살겠다"고 약속하며 추영배의 모진 압박과 견제에도 아무렇지 않은 척 웃음 지으며 숨죽여 살아왔다. 그런 가운데, 추영배가 아버지 기산의 인생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유진이 과연 추영배에게 어떻게 복수하며 그에게 맞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나인룸' 제작진 측은 "판도라의 상자를 연 김영광이 본격적으로 이경영과 맞서게 될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번 주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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